다이소 에코백으로 패브릭 북커버 만들기!!🧵📖 (재봉틀없이 손바느질)

 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! 바리은자아트 입니다 ;D

 

제가 예전부터 사고싶이서 고민하던 제품이 있었는데

바로 민음사 X 파란마음 북커버!!

 

교보문고에서도 베스트로 오를 만큼

입소문도 많이 나고 유명한 제품으로

품절도 잦은 편인데요!!

 

이외에 다양한 북커버들이 많지만

마음에 쏙~! 드는 제품은 없고

가격대가 2~3만 원대로 저렴하다고는

할 수 없는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어서

직접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!ㅎㅎㅎ

 

원래 사려고 했던 민음사 X 파란 마음 북커버를

참조하여 만들어보았고

다이소에서 좀 힘 있는 재질감인

캔버스 에코백으로 만들어봤어요!

 

 

 

가격은 무려 3,000원

 

와이드 에코백으로 가로길이가 넉넉한 편이고

끈에도 레터링 포인트가 있어서 좋더라구요!

 

거기다 제가 칩 앤 데일을 좋아해서

매장에 하나 남았길래 냉큼 가져왔습니다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에코백 사이즈는

가로길이 39.5cm 세로길이 44cm

 

아무래도 처음 만드는 북커버다 보니

원래 제작하려고 했던 북커버의 상세사이즈를 기준으로

제작해 보았습니다..!!

 

출처 : 교보문고

 

 

 

미싱이 있으면 간단한 작업들인데

저는 미싱이 없어서 손바느질로 만들었어요ㅠ

 

손바느질만 하실 수 있다면

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까!!

 

JUST DO IT!

 

 

 

 

 

제일 고민 많았던 게 밴드 부분인데

에코백의 끈을 활용하여 만들어주려니

책의 둘레길이에 따라서 위치가 안 맞는 부분이

발생해서 얇은 끈으로 대체해 주었어요!!

 

끈은 못 입는 바지에 있는 허리끈으로

만들었습니다 ㅎㅎ

 

 

 

 

에코백에 새겨진 그림을 메인으로

잡고 패턴을 그리려고 하니까

가로길이가 나오지 않아서

어쩔 수 없이 절개 부분이 생겼지 뭐예요

 

 

만들기 방법은 위 영상에서 확인하시면

편리하게 보실 수 있고

완성된 북커버를 보여드리자면!!

 

---

 

 

 

 

짠!!

 

나름 깔끔하게 북커버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았나요??

열심히 손바느질 한 결실이..ㅋㅋ큐

 

미싱으로 만들었으면 30~40분이면 끝나는 작업인데

잘못된 부분이 눈에 보여서

바느질을 뜯었다가 다시 바느질했다가 반복했더니

3~4시간은 넘게 걸렸네요 ㅠㅠㅠ

 

 

 

 

 

 

자주 사용하는 인덱스랑

연필을 넣을 수 있게 미니 주머니도 만들어주고

다이소 라벨택도 붙여줬어요 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안감 원단을 못 입는 바지원단으로 만들어서

바지 주머니를 살려주었는데

굴러다니기 쉬운 소지품인 책갈피나

책 읽고 메모할 수 있는 메모지를 넣어두었습니다!!

 

 

 

 

 

뒷날개 부분이 여유가 있어서

둘레가 긴 책도 충분히 가능하고

책갈피 역할도 해주어서

편안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요!!

 

사실 에코백 중간 손잡이를 북커버에 달아서

북커버 손잡이를 만들까도 싶었는데

크게 필요할까 싶어서 뺐습니다..

 

혹시나 북커버 만드려고 하시면 참고해서

한번 만들어보세요 ㅎㅎ